Literatur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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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학교 가기 싫ㄷ
학교 가기 싫다. 그냥 귀찮다. 2학기때 만들어야 하는 게임의 갯수를 생각하면 참으로 끔찍하기 그지 없다. 거기에 기계학습 까지 들어야 하니 이 얼마나 끔찍한 재앙인가...
2024.09.01 -
비혼주의
결혼이라는 것은 참으로도 이상하고도 고상한 행위이다. 특히 그것이 정상적인 경로로 결혼 한 것이 아닌 사회적인 단체나 종교적인 단체를 거쳐서 단기간에 일어난 것 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며, 사회/경제적인 여건이 받춰 주지 않은 상황에서는 특히 그러하다. 물론 사랑과 인간의 정이라는 것은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을 수 있게 만들어 주지만, 문제는 그러한 것들이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지 필연적으로 그리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러지 못한 자들이 결혼을 하고, 사회적인 통념상의 이유나 본인의 의지로든 간에 아이를 낳게 된다면 그 결과는 참으로 혹독하기 그지 없다. 이미 그들은 수많은 좌절과 비애에 가득 찬 상태에서 어떤 이유로든 연인을 만난 상태이기에, 혹은 아주 높은 확률로 이미 사회가 흔히..
2024.07.15 -
개복치는 일본으로 가고싶어
사실 왜 옆나라로 이민을 가고 싶은 지는 지금도 잘 모를 일이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고를 겪게 되고, 사이비 종교의 사회를 겪으면서 인간에 대한 불신이 생겨서 그런 것일까? 언젠가 부터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치와 존재의 이유가 사라진 이 곳에서는 내가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많아보이지는 않는 것도 그 이유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요즈음, 일본 대학원 진학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 물론 4점 중반 언저리 되는 학점과 경희대학교라는 학교 두개 가지고 뭘 어떻게 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만 -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다 해볼 생각이다. MEXT를 쳐서 문부성 장학금을 수령 하던, 아니면 하다 못해서 등록금 감면을 노려 보던...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2024.07.15 -
산업기능요원 구직전화가 자꾸 온다
요즘 들어서 공익 T/O가 매말라간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꾸만 병무청에서 전화가 온다. 내용인 즉슨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하는게 어떻겠냐는 소리인데, 나는 이것을 지금까지 2번이나 들었다. 처음 4급 판정을 받았을때, 그리고 정보처리기능사를 땄을때. 근데 어제 3번째 전화가 왔는데, 이제는 아예 이력서를 제출하라는 것이 아닌가? 당장 2학기도 할지 안할지 모르겠는 판국에 이거야 원...
2024.05.24 -
청춘을 모르는 개발자 지망생은 괴로워
요즘 세상에 대기업 가서 떵떵거리는게 중요하지 누가 학문이 좋아서 대학에 가냐만은, 그런 미친놈이 여기 한명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학문 그 자체가 아니라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긴 하지만. 그리고 나는 어느 정도 되는 대학에 가면, 이런 사람들을 많이 만날 줄 알았다. 근데 유감스러운 점은, 그런 일은 없었단 말이지. 물론 내가 사람을 많이 만나지 못해 봐서 이렇게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교수님의 증언과 사색의 광장에서 막걸리를 마시는 우리 학우들을 보면, 음... 글쎄다, 술 마시면 텐션이 와락거리고 관심사 외에는 말을 잘 못하는 내가 낄 수 있을련지는 참 의문이다. (실제 사례로, 정말로 용기내서 참여한 해외 연수에서, 술게임 간신히 외운건 기억 하나도 안나고, 개소리나 하다가 끌려가..
2024.04.19 -
티스토리는 왜 OpenAPI를 막아 놓은 것인가?
편의점 출근하기 전에, 모 교수님이 설파하는 에-자일 정신을 실천하고자 옵시디언에 써놓았던 글들을 블로그에 올릴려고 했다. 마침 찾아보니, 커뮤니티 플러그인 중에서 티스토리에 글을 올려준다는 신기하고도 기묘한 것이 있는게 아니겠는가? 신기술에 언제나 적극적인 나라는 놈은 당연히 Repository에 호다닥 달려가서 설치 과정을 따라했다. 그러나 인증 과정에서 막혔고, 원인은 이놈이었다... 굳이 티스토리 측에서 API를 막아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2024.04.07